
왜 난 지나치지 못하고 이런 걸 60유로나 주고 봐야 하는가.
내가 사랑했던 중국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이제 다시 옛사랑 북경의 품으로 돌아가려고 돌아보니,
내가 많이 변해있구나. 사랑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는... 이런걸 애증이라고 하나?
과연 내가 어떤 얼굴로 그대 앞에 서게 될지...

ALICE: How? How does it work? How do you do this to someone?
DAN: I fell in love with her, Alice.
ALICE: Oh, as if you had no choice? There's a moment, there's always a moment, "I can do this, I can give in to this, or I can resist it." And I don't know when your moment was, but I bet you there was one.
멋진 척 하며 사랑은 변하는 것이라 폼잡는 사람들
=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앞서 선택했던 사랑과 신의를 지켜내지 못한
나약하고 불쌍한 사람들.
내가 무엇을 바꿨다고 생각하든...인생의 목표를 세우지 않는 이상, 그 바꾼 것들은 쓸쓸히 과거로 지나가 버린다. 먼지처럼 지나간 과거는... 아무리 기억을 하려고 애써도 결국은 다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하늘은 나쁜 사람에게도 영화를 주고 좋은 사람에게도 고통을 주는데 곧 사라질 먼지들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그러나 우리는 고통스러운데. 좀 더 내 인생의 운로와 향배와 행복에 관해서 목표를 잡아야지 고민을 거듭해도 왜 이런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나지 않는건지...
Ruegen에서.